[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체육회가 어린이날인 5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국민들에게 개방,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스포츠 행사를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리는 어린이날 선수촌 개방 행사는 국가대표들의 훈련 공간을 지역사회에 개방해 대국민 접점을 확대하고, '미래의 꿈나무' 어린이들에게 스포츠를 보다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한체육회는 매년 어린이날 선수촌 개방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선수촌' 운영을 위해 노력중이다.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선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어린이날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한다. 어린이들이 국가대표들의 사인을 받고 사진을 찍는 선수촌 포토존을 비롯해, 선수촌 주요 훈련시설을 탐방하는 견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에어바운스, 체험 부스, 가족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난타, 마술, 댄스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선수촌측은 지역 어린이와 학부모 등 약 20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개방한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스케이트장 입장과 안전모·스케이트화 대여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국제스케이트장 소속 강사들의 무료 강습회도 오전 11시와 오후 2시, 각 1시간씩 두 차례 진행된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 2층의 한국체육박물관에서는 어린이 눈높이에서 한국 스포츠 유물을 안내하고 설명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특별 운영한다.
'어린이날' 꿈나무 스포츠 팬들을 맞을 준비가 한창인 '탁구 레전드' 김택수 진천국가대표선수촌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국가대표선수촌을 찾은 모든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즐기며 특별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면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하는 이곳에서의 체험이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도전 의식을 심어주고, 각자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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