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가 3경기 연속 홈런포로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했다.
삼성은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1회초 선제점을 내주며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1회말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는 상대 선발 배동현의 1구를 지켜본 뒤, 2구째 시속 137㎞ 커터가 스트라이크 존 한가운데로 몰리자 주저 없이 방망이를 돌렸다. 정타가 된 타구는 우측 담장을 향해 힘차게 뻗어나갔고, 비거리 134m를 기록하는 대형 동점 솔로 홈런으로 연결됐다. 시즌 7호.
경기를 마친 최형우는 "연속 홈런과 안타를 기록하고 있는데 별 다른 비결은 없다. 항상 기본에 충실하고자 한다"라며 "찬스 생기면 살려야되고, 주자가 있으면 득점을 만들어야 된다. 기본만 생각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최근에 운이 좋게 잘 맞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어 "오늘 경기 누구 한명 칭찬하기 보다는 모든 선수 칭찬해 주고 싶다. 투수진도 잘 막아줬고, 타자들도 잘 해줬다"고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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