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10년 동안 지도했던 팀과 작별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9일(한국시각) '과르디올라 감독은 잉글랜드 축구 역사에서 위대한 감독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며 '그는 올 시즌 최종전인 아스톤 빌라전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 감독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과르디올라는 10년에 걸친 맨시티 생활을 끝낸다. 그는 이 기간 총 20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맨시티를 세계 최고의 클럽들과 경쟁하는 팀으로 만들었다. 55세인 과르디올라는 맨시티를 이끌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우승을 6번이나 했다. 전례 없는 리그 4연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구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현재 맨시티는 스폰서 파트너들에게 발표가 임박했다는 사실을 알리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과르디올라 측근들 사이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공공연한 비밀이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 소식은 주말 중 공식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르디올라를 위한 퍼레이드도 준비돼 있다.
과르디올라는 이번 시즌 종료 후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를 떠난다. 과르디올라의 맨시티는 지난 16일 열린 FA컵 결승에서 우승했다. 과르디올라에게는 맨시티에서 얻은 마지막 트로피가 될 전망이다.
매체는 '과르디올라의 올여름 사퇴설은 이미 수개월 전부터 제기돼 왔다'며 '그가 맨시티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고 전했다.
그와 맨시티의 계약은 아직 1년 남아 있으며, 과르디올라 역시 이를 계속 언급해 왔다. 또한 그는 향후 어떤 형태로든 구단에 남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 감독 후보로는 엔조 마레스카 전 첼시 감독과 뱅상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맨시티는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도 이어가고 있다. 맨시티는 20일 본머스를 상대하며 25일에는 2025~2026시즌 최종전인 애스톤 빌라와의 일전을 준비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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