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서현고 출신 최민정X김길리, '계주銀' 이준서X이정민!" '쇼트트랙 맛집' 성남시청 소속선수 전원메달→성남'부심' 폭발! 신상진 시장 "포상식 준비...체계적 지원 쭉~"[공식발표]
'쇼트트랙 월클' 최민정, 김길리, 이준서, 이정민을 보유한 성남시청이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소속 선수, 전원 메달의 압도적 성과를 자축했다.
ㅈ타공인 '대한민국 쇼트트랙 명가' 성남시청 빙상팀은 이번 대회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쓸어 담으며 역대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성남시청 소속 최민정, 김길리, 이준서, 이정민 4명이 쇼트트랙 전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다. 출전 선수 전원 메달은 유례 없는 성과다. 대한민국이 이번 올림픽에서 수확한 '금3, 은4, 동3' 등 10개의 메달 중 절반인 5개가 성남시청 에이스들의 발끝에서 빚어졌다.
김길리는 여자 1000m에서 동메달로 올림픽 첫 메달을 신고한 데 이어, 3000m 계주에서 '절친 선배' 최민정과 함께 빙상 첫 금메달을 합작했고, 개인전 1500m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선수 유일의 2관왕, 한국선수단 MVP의 영예를 안았다.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은 1500m 은메달,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목에 걸며 개인 통산 올림픽 메달 7개(금 4, 은 3), 한국 동·하계 올림픽 통산 최다 메달 기록 위업을 이뤄냈다. 실력도 인성도 품격도 '월드클래스'였다. 1000m 준결선에서 아쉽게 탈락한 후 동메달을 획득한 후 눈물을 쏟는 막내 후배 김길리를 따뜻하게 다독이며 누구보다 큰 축하를 건넸고, 개인전서도 금메달보다 값진 은메달로 진한 감동을 자아냈다.
남자 쇼트트랙 캡틴 이준서와 '신들린 역전주자' 이정민은 남자 5000m 계주에서 혼신의 레이스와 절대적인 기술로 빛나는 은메달을 합작했다.
성남시청은 "2018년 평창 대회서 금메달 2개, 2022년 베이징 대회서 금 1·은 2를 기록한 성남시청 빙상팀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최고의 성적으로 명실상부 국내 최강 실업팀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특히 여자 1500m 결선에서 나란히 1,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은메달을 동시에 가져온 김길리와 최민정은 둘다 분당 서현고 출신"이라며 특별한 성남 '부심'을 표했다.
쇼트트랙 남녀 대표팀 에이스들의 쾌거 뒤엔 지자체 직장운동경기부 성남시청의 물심양면 지원이 있었다. 성남시는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로 평가받고 있으며 성남시는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고의 훈련 환경과 재정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출국을 앞둔 쇼트트랙 국대들과 시장 집무실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격려한 신상진 성남시장은 24일 선수단의 금의환향 후 특별한 환영식과 포상금 지급을 준비중이다.
신 시장은 "성남시청 소속 쇼트트랙 선수들의 올림픽 메달 쾌거를 시민과 국민 모두와 함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간의 고된 훈련을 내려놓고 충분한 휴식으로 재충전하길 바란다"며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빙상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적의 훈련 환경 조성과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2026-02-23 18: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