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제라드(35·LA갤럭시)가 리버풀 복귀 가능성을 내비췄다. 선수로서가 아니다. 이번엔 코치다.
제라드는 2일(한국시각) 영국 유력지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에서 "100% 확신할 수는 없다. 하지만 나는 이번이 내 선수 커리어의 마지막해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간 제라드의 거취를 두고 여러 의견이 오갔다. 특히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제라드를 코치로 영입하길 희망하고 있다는 설이 주를 이뤘다. 제라드는 "클롭 감독과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요청이 었었던 것은 아니다. 구단 차원에서 나를 코치로 복귀시키려는 움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역시 확실한 의견 교환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경험 많은 선수들을 잡아야 할 필요가 있다. 다른 팀들도 모두 노력중이다. 맨유의 라이언 긱스, 바르셀로나의 주제프 과르디올라를 보라"며 리버풀 코치직에 대한 열망도 내비췄다.
제라드의 주장에 따르면 제라드는 2016년 11월 또는 12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하게 된다. 그러나 그 이후 커리어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정해진 것이 없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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