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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이야 프로 선수가 된 후 늘상 해온 일이다. 이제 베테랑 반열에 접어든 이대호가 훈련을 게을리 할 일은 없다. 문제는 새 팀이다. 호기롭게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을 선언했지만 해가 넘기도록 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 이유가 있다. 현재 메이저리그 야수 FA 시장이 얼어붙어 있다. 크리스 데이비스,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등 총액 1억달러가 넘을 가능성이 있는 대어급 야수들의 계약도 성사되지 못하고 있다. 냉정히 이대호는 이런 규모의 계약을 할 수 있는 현실이 아니다. 일단 몸값 비싼 선수들의 행보가 정해져야, 그 다음 남은 선수들의 행선지가 정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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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계약 여부에 대해서는 쉽게 예측을 할 수 없다. 이대호측이 매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확실해 보이는 건, 이대호를 원하는 팀들이 분명 있다는 것. 결국은 몸값과 계약 조건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 선수가 되면 될수록 많은 돈을 받는 건 당연히 좋다. 여기에 최근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계약을 맺으며 연봉에 대한 심리적 마지노선도 생길 수 있다. 또, 한국과 일본 무대를 평정한 자존심이 있는만큼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보장이 되는 계약을 원할 수밖에 없다. 이대호도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도 "프로 선수라면 계속 뛰어야 한다"며 출전 조건에 대해서는 꼼꼼하게 따지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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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대호의 2016 시즌 새 소속팀은 어디가 될까. 메이저리그 유니폼을 입은 이대호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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