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서경덕 교수가 일본 나가사키시에서 공양탑 가는 길을 폐쇄한 것과 관련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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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교수는 방송이 나간 후 많은 시청자들이 공양탑을 방문 의지를 드러내자. 지난해 10월 네티즌들이 모금한 비용으로 외딴곳에 방치됐던 '공양탑 가는길'의 벌초작업을 하고 나가사키시에 안내판 설치를 문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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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하지만 두달 동안 '논의중'이라고만 밝히고 지난 12월말 메일 한통을 통해 '불허한다'라는 입장을 밝혔고, 산케이신문 기사를 통해 '공양탑 안에 묻혀있는 사람들이 조선인들인지 명확하지 않다'라는 이유로 '불허했다'라고 보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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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교수는 "다카시마 공양탑에 묻힌 유골은 다카시마 탄광에서 죽은 징용자들, 바다에서 조난을 당한 표류자들, 그리고 분명한 것은 하시마 탄광 조선인 사망자의 유골을 공양탑으로 옮겨왔다는 기록이 남아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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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산케이의 보도 후 서 교수측에서 "다카시마 공양탑의 현재 상황을 직접 점검해 본 결과 공양탑 들어가는 입구에 역사적 사실과 맞지 않는 안내판 2개를 세우고 그 사이에 밧줄 2개를 엮어 '위험'이라는 간판을 걸어 길 자체를 폐쇄한 상황을 확인했다"고 한다.
또한 "올해는 '강제징용'이 있었던 일본 내 다른 도시에서도 역사적 사실을 인정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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