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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도전하는 신태용호는 출범 당시 '역대 최약체'라는 달갑지 않은 꼬리표가 달렸다. 눈에 띄는 선수가 없었다. 8회 연속 올림픽 진출, 런던 동메달 신화의 계승이라는 목표 속에 부단히 옥석가리기에 나섰다. 리우행을 이끌 인재들이 하나 둘 올림픽팀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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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의 신성' 권창훈(21·수원 삼성)이 보여줄 활약도 눈길을 끈다. 권창훈은 지난해 8월 중국 우한에서 펼쳐진 2015년 동아시안컵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슈틸리케호의 우승에 일조했다. 신 감독이 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에게 양해를 구하며 올림픽팀에 모셔온 '히든카드'다. 2선 공격 가담 뿐만 아니라 패스, 수비 능력까지 빠지지 않는 기량으로 기대를 모았다. 부상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UAE,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는 결장했으나 조별리그부터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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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가 길러낸 유스들의 힘도 주목할 만하다. 아시아선수권 최종명단에 '깜짝 발탁'된 진성욱(23·인천)은 UAE, 사우디와의 2차례 평가전에 모두 선발로 나서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진성욱 외에도 박용우(23·FC서울) 김 현(23·전북 현대 유스·현 제주) 문창진(23·포항) 이영재(21·울산 유스·부산)가 '리우행 황태자' 자리를 다투는 인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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