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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으로 봤을 때는 태극마크 일순위다. 쟁쟁한 선배들을 제쳤다. 이미 유 영은 지난해 국가대표로 뽑혔다. 하지만 유 영은 더 이상 태극마크를 달 수 없다. 빙상연맹은 2015년 7월 만 13세 미만의 선수를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겠다고 선발 규정을 고쳤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가 정한 주니어 대회 출전 기준이 만 13세 이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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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영측은 배려럴 바랐다. 유 영의 어머니인 이숙희씨(46)는 11일 과천 빙상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공간만이 아니라 의무팀 등 여러가지 지원이 없어지는 것이 아쉽다. (유)영이가 '마사지가 제일 도움이 된다'고 하던데 못하게 돼서 아쉽다"고 걱정했다. 유 영을 지도하고 있는 한성미 코치(36)도 "선수 본인이 새로운 점프에 대한 열망과 호기심이 크다. 그런데 훈련 장소가 좁아지면 제대로 된 연습이 어렵게 된다. 기술의 스케일이 작아질까 걱정"이라고 했다. 유 영도 "태릉에서는 환경이 좋았다. 하지만 과천에서는 사람도 많고 복잡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빙상연맹에서 좋은 결정을 해줬으면"이라며 배려를 바랐다.
과천=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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