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를 준비하는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가 골감각을 이어갔다.
홍정호는 17일(한국시각) 스페인 산 페드로 데 알칸타라에서 열린 FC 바젤과 친선경기에서 전반 7분 선제골을 넣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홍정호와 얀 모라벡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이겼다. 13일 디나모 드레스덴와 친선경기에서 1대0 승리를 거뒀던 아우크스부르크는 휴식기에 치른 두 차례 친선경기에서 연승을 기록하며 후반기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홍정호는 전반 7분 프리킥 기회에서 다니엘 바이어가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바젤의 골문을 흔들었다. 홍정호는 전반기 막판 놀라운 득점감각을 보이며 다시금 주전자리를 되찾았다. 후반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득점감각을 이어가며 후반기 기대를 높였다. 홍정호는 교체돼 나온 후반 39분까지 팀의 무실점을 이끄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홍정호의 득점포로 탄력을 받은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3분 모라벡이 추가골을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홍정호와 함께 선발로 출전한 지동원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몇 차례 좋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지동원도 홍정호와 함께 후반 39분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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