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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 8강행을 조기 확정했다. 신 감독은 대회 전 우즈베키스탄과의 첫 경기와 이라크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분수령으로 꼽았다. 특히 이라크는 고비마다 한국축구의 발목을 잡은 도깨비팀이었다. 8강행을 확정짓지 못했을 경우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는 일전이었다. 하지만 예멘전 완승으로 8강행을 조기 결정지으며 이라크전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 또 5골이나 넣으며 조 1위에 대한 가능성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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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로 류승우(레버쿠젠)의 감각 회복이다. 류승우는 2선 공격을 강조하는 신태용호의 만능키다. 권창훈 황희찬이 해결사라면 류승우는 중앙, 측면을 오가며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한다. 하지만 문제는 경기 감각이었다. 류승우는 올 시즌 레버쿠젠에서 단 한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다소 기복있고 자신감 없는 플레이가 나올때가 있었다. 하지만 예멘전에서 보인 완벽한 활약으로 우려를 날렸다. 류승우는 전반 41분 권창훈의 골을 도운데 이어, 후반 27분에는 직접 득점에 성공했다. 류승우의 부활로 신태용호의 공격축구도 한층 힘을 받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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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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