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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포스트시즌에서 '일을 낸' 이현승이 있고, 롯데는 넥센에서 영입한 손승락, 한화도 SK에서 모셔온 정우람, NC는 지난해 세이브 2위였던 임창민이 건재하다. 마무리 투수를 뺏겼거나 빠진 팀들은 전지훈련을 통해 마무리를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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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락을 떠나보낸 넥센은 한현희가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셋업맨이던 조상우가 선발로 전환하면서 김세현(김영민)이 새롭게 마무리 카드로 떠올랐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김세현을 일찌감치 마무리로 낙점했다. 150㎞대를 던지는 빠른 공이 장점이다. 비록 만성 백혈병으로 시즌을 접은 지난해 후반기 12경기서 2승1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뛰어난 피칭을 보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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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 KIA는 마무리가 선발로 돌아가면서 마무리에 구멍을 메워야 한다. 봉중근이 선발로 이동하면서 비게 된 LG의 마무리는 일단 정찬헌에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50㎞의 빠른 공과 낙차 큰 커브, 위기에서도 긴장하지 않는 담대함이 마무리 후보로는 적격이다. KIA도 윤석민이 원래 자리인 선발로 돌아가면서 다시 마무리 고민을 하게 됐다. 지난해 마무리 후보였던 심동섭이 다시한번 마무리 후보로 입후보했고, 경험이 많은 김광수도 후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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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가 약한 팀이 포스트시즌에 올라가는 경우도 드물고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도 힘들다. 그만큼 마무리가 중요하다. 난세에 영웅이 탄생한다고 한다. NC 임창민은 지난해 김진성의 부상으로 임시 마무리로 투입됐다가 좋은 활약으로 김진성이 돌아온 뒤에도 뒷문을 책임졌다. 이런 신데렐라 스토리가 올핸 어느팀에서 나올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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