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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리틀 태극전사들은 엄청난 부담감에 휩싸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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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대회 방식은 더욱 숨통을 조였다. 기존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지던 대회 방식은 하필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바뀌었다. 한 곳에 모여 대회를 치러야 했다. 풀리그 형식이 아닌 게 함정이었다. 최대 고비는 단판 승부인 8강이었다. 4강에서 패해도 3~4위전이란 한 번의 기회가 더 주어진다. 그러나 8강에서 패할 경우 올림픽의 꿈은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되는 것이었다. 집중하고 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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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았다. 30일 대회 결승전이 남았다. 그것도 한-일전이다. 이유불문, 어떤 방법을 동원하더라도 이겨야 하는 경기다. 양국의 역사적 관계 때문에 승리는 그 나라의 자존심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또 다시 부담을 가질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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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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