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국가대표 김현태(25·울산광역시)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열릴 2016년 아우디 국제스키연맹(FIS) 스키 월드컵에 출전한다.
당초 대한스키협회는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를 출전시킬 계획이 없었다. 그러나 협회는 29일 오후 스키 알파인 대표 김현태를 출전 선수 명단에 등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월 6∼7일 테스트이벤트로 열리는 이번 스키 월드컵은 활강과 슈퍼대회전 두 종목만 열린다.
김현태는 지난해 동계체육대회에서 일반부 4관왕에 올랐다. 또 지난해 중국에서 열린 극동컵 회전 부문에서 우승했다.
김현태는 안전과 전략적인 면을 고려해 그 동안 성적이 좋았던 회전, 대회전에만 집중하려고 했다. 활강과 슈퍼대회전이 열리는 테스트 이벤트에는 나가지 않을 생각이었다. 그러나 26일부터 사흘간 정선 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연습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낸 김현태는 2월 7일 테스트 이벤트 슈퍼대회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14개 나라 55명의 선수가 출전 신청을 마쳤다. 앞으로도 4개 나라에서 10명의 선수가 추가로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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