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메달 기대주 성지현(25·MG새마을금고)이 올 시즌 첫 국제대회 금메달을 수확했다.
세계랭킹 7위 성지현은 31일(한국시각) 인도 넉나우 바부바나리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년 인도배드민턴그랑프리골드 여자단식 결승서 일본의 사토 사야카(세계 15위)를 2대1(12-21, 21-18, 21-18)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이로써 성지현은 지난주 2016년 첫 국제대회였던 말레이시아 마스터즈그랑프리골드에서 동메달에 그친 아쉬움을 털고 1주일 만에 올해 첫 금메달을 따냈다. 성지현은 올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방수현(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 이후 20년 만에 올림픽 여자단식 메달을 노리고 있다.
고질적인 발목 부상을 안고 있는 성지현에게는 힘겨운 역전승이었다. 출발은 불안했다. 성지현은 1세트 시작부터 연속 실점을 하며 0-3으로 기선을 빼앗기더니 한 번도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한 채 12-21로 크게 뒤졌다.
하지만 이날 결승 이전까지 사토와의 역대 맞대결 전적에서 8승1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한 자신감이 성지현을 되살렸다. 2세트 들어 괴력을 끄집어내기 시작했다. 2세트 초반 박빙을 펼치다가 8-2까지 달아나며 평정을 되찾은 성지현은 한때 11-11 동점까지 쫓겼지만 이후 적극적인 공세를 앞세워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마지막 3세트는 팽팽한 접전. 15-8로 크게 앞서는 듯했던 성지현이 체력 소진에 상대의 거센 추격에 밀려 17-17 위기를 맞았다. 1점씩 주고받으며 다시 18-18. 성지현은 이후 내리 3득점에 성공하며 짜릿한 역전승의 대미를 장식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
김미경 맞아? 15kg 뺀 후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 “수십억 빚에 몸 망가져” -
“눈물 흘렸으면 용서했을 것” 강부자, 홍명보 귀국 태도 저격→“국민 영웅이 어쩌다” 안타까움 감추지 못해 -
'넷째 임신' 김동현, "말도 안된다"...넷째까지 똑같은 얼굴에 혼란 "그만 닮아" -
“양육비 달랬더니 읽씹” 홍서범·조갑경 전 며느리 피맺힌 호소 -
'김부장'서 이빨 뽑은 남실장, 걸스데이 소진 남편이네…"우리 여보 무섭다" -
'이혼 후 출산' 이시영, 홀로 키우는 자녀들 얼굴 걱정 "너무 까매졌어" -
민니, '태국 금수저설' 사실이었다…"우리 리조트서 '런닝맨' 찍어요" -
한혜연, 한강서 포착된 44kg 몸매...레깅스 핏에도 굴욕 없는 '극세사 다리'
- 1."역대급!" 일본에 0-4 충격 참사…이런 엉망진창도 어디 없다→'부임 18일' 튀니지 사령탑 전격 사임
- 2.'홍명보 살해 위협 때문에 미국행' 외신이 더 놀랐다, 국제망신된 한국축구...日 '정치 과도한 개입→국제 무대 퇴출'까지 거론
- 3."정의가 승리했다" 추악한 신경전 최악의 파라과이, '경고 제로' 더 큰 논란! 음바페 잡고, 가격하고…'우즈벡 출신' 주심 도마
- 4.월드컵 역사에 남을 최악의 경기, "음바페 상대 선수에게 대놓고 욕설"...팬들까지 분노 폭발, "심판 제정신이야?" 비판
- 5.[오피셜]손흥민→호날두 스승 됐다! '취업의 신' 포스테코글루 감독, 日대표팀 아닌 알 나스르 지휘봉...2년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