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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신 감독의 고민은 풀리지 않았다. 조별리그부터 불안함이 감지됐던 중앙 수비다. 심상민-연제민-송주훈-이슬찬으로 구성된 포백은 2-0으로 앞서던 후반 22분부터 14분간 3골을 얻어맞았다. 실점은 온전히 수비진의 실수로만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한-일전에서의 실점 장면은 센터백들의 수비력 부재를 꼬집을 수밖에 없었다. 뒷 공간으로 침투된 패스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특히 헤딩 동점골은 크로스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쇄도하던 상대 선수의 마크를 놓쳐 발생됐다. 경기가 끝난 뒤 신 감독은 "수비에서 선수들을 리드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며 "이번 대회와 올림픽같은 토너먼트에선 수비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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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선과 함께 중앙 수비수 와일드카드 1순위에는 임종은(26·전북)이 꼽힌다. 임종은도 2012년 신 감독의 부름으로 울산에서 성남으로 둥지를 옮겨 K리그 수준급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2013년 전남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임종은은 지난 3년간 전남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1m92의 큰 키로 공중볼 장악 능력과 빌드업(수비진부터 안정적으로 이뤄지는 공격 작업)이 강점이다. 임종은은 올 시즌 둥지를 옮긴 전북에서의 활약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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