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4)가 미국 언론이 선정한 2016시즌 메이저리그 우익수 베스트 15에 뽑히지 않았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CBS스포츠닷컴은 2일(한국시각) 최고 우익수 15명의 순위를 매겨 발표했는데 1위는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내셔널스)였다. 텍사스 주전 우익수인 추신수는 15명 안에 들지 못했다. 추신수는 CBS스포츠닷컴 선정 투표인들로부터 표를 받기는 했지만 순위에 들지 못했다. 추신수는 지난해(타율 0.276, 22홈런 82타점) 전반기에 극도로 부진했지만 후반기 반전 드라마를 썼다.
하퍼는 두말이 필요없는 강타자로 2015년 내셔널리그 MVP에 뽑혔다. 그는 지난해 득점, 홈런, 출루율, 장타율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강한 어깨는 물론이고 잘 달린다. 최고의 우익수로 뽑히는데 손색이 없다고 CBS스포츠닷컴은 평가했다.
2위는 마이애미 말린스의 강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차지했다. 27세란 많지 않은 나이에 벌써 3차례 올스타 멤버로 뽑힐 정도로 빼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호세 바티스타(토론토 블루제이스)가 3위,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애스트로스)가 4위, JD 마르티네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5위에 올랐다.
그 다음은 무키 베츠(보스턴 레드삭스) 야시엘 푸이그(LA 다저스) 헌터 펜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커티스 그랜더슨(뉴욕 메츠) 미겔 사노(미네소타 트윈스) 카를로스 곤잘레스(콜로라도 로키스) 조시 레딕(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콜 칼혼(LA 에인절스) 라이언 브론(밀워키 브루어스) 호르헤 솔레르(시카코 컵스) 순이었다.
류현진의 팀 동료 푸이그는 지난 시즌 부진했지만 여전히 좋은 기량을 갖고 있어 7위에 랭크됐다. 박병호(미네소타)가 가세하면서 지명타자에서 우익수로 전향한 사노는 10위에 올랐다. CBS스포츠닷컴은 사노에 대해 '지난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이번 시즌 외야수로 변신, 수비력에 의문을 갖게 한다'고 평가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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