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박과 싸우는데 익숙하다."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의 심정이다. 판 할 감독은 가장 많은 비판을 받는 지도자다. 경질, 사임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굳건히 위치를 사수하고 있다. 판 할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5라운드까지 치러진 현재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위에 위치해있다. 하지만 판 할 감독의 자신감만큼은 1위다.
판 할 감독은 13일(한국시각) 영국 선덜랜드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벌어질 선덜랜드와의 EPL 26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선덜랜드전에서 우리의 자신감을 보여줄 것"이라며 "맨유는 좋은 팀이고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최근 좋은 경기력을 통해 골을 넣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판 할 감독은 부상을 변수로 꼽았다. 판 할 감독은 "비록 우리가 잘 해내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만약 선수가 부상을 한다면 어려운 경기가 될 수도 있다"고 했다.
현재 맨유는 많은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리그 5위에 그치고 있는데다가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짐을 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 할 감독은 "시즌이 진행될 수록 압박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압박과 싸우는데 익숙하다"며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 부담을 떨쳐낼 필요도 있다"고 밝혔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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