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에게 연락받은 적 없다."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이 차기 맨유 사령탑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최근 조제 무리뉴 감독이 유력한 차기 맨유 감독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판 할 감독은 이를 부인했다. 판 할 감독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 등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이 정말 맨유와 연결돼있다면 내게 말하지 않을 리 없다. 축구계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판 할 감독은 과거 무리뉴 감독과 함께 일 한적이 있다. 당시 판 할 감독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감독이었고 무리뉴 감독은 코치였다. 때문에 둘 사이에 믿음이 있다고 생각하는 판 할 감독이었다. 판 할 감독은 "감독 선임과 같은 중대한 일, 특히 내가 지휘봉을 잡고 있는 맨유와 관련된 일이라면 분명 내게 이야기를 했을 것"이라면서 "아직 맨유 감독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고 못 박았다.
하지만 판 할 감독은 반대의 경우도 염두에 두고 있었다. 판 할 감독은 "하지만 축구계가 언제나 정직하게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뒤에서 작업이 진행되기도 한다"며 "현 감독에게 그 어떤 언질 없이 후임자를 정해두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고 했다.
판 할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13일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벌어진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대2로 역전패했다. 시간이 갈수록 궁지에 몰리고 있는 판 할 감독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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