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팀의 선전 비결을 밝혔다.
케인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질 맨시티와의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1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선전의 원동력은 재능 좋은 젊은 선수들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조화"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당초 4위권 전력으로 평가됐다. 4위도 최상치다. 현실적으로 4~6위 정도의 순위에 들 것이라 예측됐다.
하지만 토트넘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4연승을 거두며 어느 덧 리그 2위까지 뛰어올랐다. 케인은 "리그 후반기 들어 팀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점점 동료들의 호흡이 맞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 팀에는 젊은 선수들이 많다. 재능 있고 열정적이다. 상승세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케인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끌던 맨유의 전성기를 예로 들었다. 케인은 "퍼거슨 감독이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 때에도 라이언 긱스, 데이비드 베컴, 게리 네빌, 폴 스콜스 등 그 시대를 대표했던 젊은 스타들이 있었다"며 "현재 토트넘도 비슷한 분위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케인은 "모두들 우리가 잘 해봐야 4위일 것이라 말했다. 하지만 아무도 알 수 없다. 우리는 2위를 할 수도 있고 심지어 우승도 불가능이 아니다"고 말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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