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한 경기 더 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은 포기하지 않았다.
히디으 감독은 17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벌어진 파리생제르맹(PSG)과의 2015~20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 원정경기(1대2 첼시 패) 종료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패배는 언제나 쓰라리다. 아쉬움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16강은 두 번의 경기로 결정된다. 이제 절반 돌았다. 아직 한 경기 더 있다"고 말했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1-1이던 후반 32분 PSG의 에딘손 카바니에게 통한의 결승 역전골을 허용하며 한 골 차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히딩크 감독은 "비록 패하기는 했지만 소중한 원정 골을 넣었다. 점수 차가 크지 않아 역전의 가능성은 열려있다"며 "그래도 괜찮은 경기를 했다. 전술적으로나 수비 조직면에서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부족한 부분도 지적했다. 히딩크 감독은 "선수들의 경기력이 매우 좋았다. 기술적으로 특히 뛰어났다. 하지만 역습의 예리함이 떨어졌다. PSG와 같은 강팀을 상대할 때는 역습이 더욱 어렵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히딩크 감독은 "아직 50%의 가능성이 있다. 이날 경기에서 노출된 부족한 부분을 채울 것이다. 돌아오는 2차전에서는 모든 선수가 궤도에 오르길 바란다"고 했다.
첼시는 다음달 10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PSG와 16강 2차 홈경기를 치른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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