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시민구단 최초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과 정규리그 5위의 기록을 달성해 시민구단의 성공 사례를 보여준 성남 FC가 2016 시즌을 겨냥해 골키퍼를 비롯한 네 개의 포지션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출항 준비 중이다. 성남은 먼저 패스와 골 결정력까지 갖춰 '황카카'로 불리는 포항출신 황진성과 올림픽 8회 연속 본선 진출을 이끈 신태용호의 수문장 김동준을 영입했다. 그에 더해 포항에서 국내 적응력이 입증된 공격수 티아고와 조커 공격수 유창현을 보강해 황의조 중심의 공격력에 변화를 꾀한다. 또한 성남일화 출신으로 5년 만에 성남으로 복귀한 조재철은 김두현과 함께 탄탄한 중원을 이끌 예정이다. "끝까지 물고 늘어져 모든 팀의 기피대상" 이 되고 싶다는 김학범호의 2016년 구상은 미국 전지훈련을 통해 점점 영글어가고 있다.
풀러턴(캘리포니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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