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이 23일 현대자동차 영동대로 사옥에서 '택시 건강증진 프로젝트' 추진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삼자간 협약식은 장시간 운전에 지친 택시기사들의 건강을 수시로 체크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택시 건강증진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함이다. '택시 건강증진 프로젝트'는 LPG충전소에 체성분분석기, 혈압측정기 등을 설치해 택시기사들의 건강을 체크하는 '건강충전소'사업과 현대자동차의 45인승 버스를 개조하여 직접 택시기사 밀집지역을 순회하며 공단의 운동처방 프로그램인 '국민체력 100'을 도입해 전문운동처방을 받는 '건강충전버스'사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민체력 100 센터의 체력측정 노하우와 운동처방 전문성을 제공하고, 현대자동차는 버스 제공과 운영을, SK가스는 장소를 제공하는 등 공공부문과 민간부문과의 협업으로 국민스포츠복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국민체력 100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됐다. 13세 이상의 국민들이 본인의 체력수준에 따라 1~3등급의 국가 공인 체력인증을 받을 수 있고, 체력수준별 맞춤형 운동 처방과 온라인 운동 동영상을 제공받는다. 또한 체력측정 참가자 중 저체력자 및 과체중자 등은 8주 동안 주 3회 이상의 체력증진교실에도 참여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정부 3.0의 일환으로 민간부문인 현대자동차, SK가스와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스포츠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택시기사들을 대상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국민체력 100'과 연계한 '건강충전버스'를 운영하게 됐다"며 "향후 찾아가는 맞춤형 운동처방프로그램인 '건강충전버스'의 운영을 통해 택시기사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건강충전버스' 전달식과 '건강충전소' 개소식은 오는 3월 8일 열릴 예정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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