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현(20·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복식 8강에 진출했다.
이리 베셀리(23·체코)와 짝을 이룬 정 현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벌어진 대회 복식 1회전에서 바세크 포스피실(26·캐나다)-네나드 지몬지치(40·세르비아) 조를 맞아 2대0(6-4, 6-4)으로 이겼다.
정 현이 투어급 대회 복식 본선에서 승리를 거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 현은 이날 경기 전까지 복식 통산 4패를 기록 중이었다. 복식 세계랭킹도 653위였다. 베셀리 역시 복식 랭킹은 179위다.
반면 지몬지치는 복식에서만 통산 667승을 따낸 복식 전문선수다. 2008년에는 복식 랭킹 1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현재도 14위에 랭크돼 있다. 포스피실 역시 2015년 4월 복식 랭킹 4위, 현재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정 현-베셀리의 패기는 풍부한 경험을 앞섰다. 정 현-베셀리는 25일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28·스페인)-주앙 소자(27·포르투갈)와 대회 8강을 치른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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