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던 로저스 전 리버풀 감독(43)은 로맨틱가이였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5일(한국시각) 로저스 감독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연인인 샬롯 설에게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했다고 보도했다. '북아일랜드 출신의 로저스 감독은 안필드에서도 중요한 결정을 할 때 망설이는 법이 없었다. 공개 프러포즈 역시 그랬다.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소인 타임스퀘어를 택했다'고 썼다.
로저스는 14년간 함께한 첫 부인 수전과 지난해 12월 이혼했고, 불과 68일만에 33살의 새 연인과 새 여정을 시작했다.
무릎 꿇은 로맨틱가이의 정체가 로저스 감독으로 알려지면서 타임스퀘어는 술렁이는 가운데, 로저스 감독은 연인에게 장미 꽃다발을 전했다. 현장을 목도한 한 팬은 더 선을 통해 "로저스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정말 깜짝 놀랐다. 벤츠에서 내리더니 사진을 부탁하고 링을 끼워주더니 현장을 떠났다"는 목격담을 전했다.
브랜던 감독의 피앙세인 설은 리버풀 구단의 여행 코디네이터로 일하면서 브랜던 감독과 처음 만났다. 남편인 스티븐 힌드과 이혼 소송을 진행하는 동안 브랜던 감독과 친구로 지내왔다고 전해졌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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