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가 디나모키에프 원정에서 편하게 승리를 챙겼다.
맨시티는 25일(한국시각) 우크라이나 키에프에 위치한 발레리 디나모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디나모키에프와의 2015~20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 원정경기에서 아게로와 실바의 연속골과 투레의 막판 쐐기골에 힘입어 3대1 신승을 거뒀다.
마누엘 페예그리기 맨시티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원톱에 아게로, 공격 2선에 스털링, 실바, 페르난지뉴가 포진했다. 누레와 페르난두가 투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췄고 포백라인은 클리쉬, 오타멘디, 콤파니, 사냐로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하트가 꼈다.
이에 맞서는 세르히 레브로프 디나모키에프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테오도르치크를 중심으로 곤잘레스와 야르몰렌코가 윙포워드로 나섰다. 중원에 부얄스키, 리발카, 가마시가 배치됐고 포백라인에는 비다, 드라고비치, 카체르디, 실바가 배치됐다. 골문은 쇼브코브스키가 지켰다.
원정팀 맨시티가 먼저 포문을 열었따. 전반 15분 실바가 우측에서 올린 코너킥을 투레가 머리로 떨궜고 문전쇄도하던 아게로가 호쾌한 오른발 슈팅, 디나모 키에프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에는 실바의 발이 불을 뿜었다. 전반 40분 아게로가 좌측면으로 침투하던 스털링에게 멋진 패스를 연결했고 스털링이 지체없이 실바를 향해 땅볼 패스, 실바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결정지으며 맨시티가 2-0으로 앞서갔다.
디나모키에프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13분 부얄스키가 아크정면으로 흐른 공을 발리 슈팅으로 때렸고 오타멘디의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으로 흘러 들어갔다.
투레가 쐐기를 박았다. 투레는 후반 45분 아크우측에서 왼발 감아찬 슈팅으로 디나모키에프 골망은 갈랐다. 결국 3대1 맨시티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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