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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한화에 입단한 양 훈은 지난해 이성열과의 트레이드로 넥센 유니폼을 입었다. 재활을 통해 구위를 올린 양 훈은 후반기부터 본격적인 활약을하며 넥센의 4위에 큰 공헌을 했다. 9월 중순까지 구원투수로 철벽의 모습을 보여주더니 막판엔 세차례 선발로 등판해 모두 5이닝 이상 던지며 1승1패, 평균자책점 1.04의 호성적을 거뒀다. 준플레이오프에서도 1,4차전에서 믿음직한 피칭으로 2016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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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훈은 "첫 연습경기서는 밀어넣기 바빴는데 이번엔 조금 나아진 것 같다. 그러나 볼 갯수가 많아진 것이 불만이다"라며 "연습경기에서 빠른 카운트에서 승부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1회엔 그게 잘됐는데 2회엔 제구가 잘 안돼서 볼이 많았다"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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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어느 정도 스피드가 나와야 변화구가 상대에게 먹힌다. 양 훈은 "가볍게 던졌을 때 141∼142㎞ 정도는 나오면 더 힘을 안들이고 던지려고 한다"면서 "오키나와에서 연습경기에 한번 정도 더 던질 것 같은데 조금 더 구속을 올리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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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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