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홍 대한테니스협회장이 대한테니스협회와 국민생활체육전국테니스연합회의 임시 통합 회장으로 추대됐다.
대한테니스협회와 국민생활체육전국테니스연합회 대의원 34명은 28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대한테니스협회와 국민생활체육전국테니스연합회를 통합하고 주 회장을 만장일치로 임시 통합 회장으로 추대했다.
임시 통합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경선을 통해 선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선 직전 이대봉 국민생활체육전국테니스연합회 회장이 비공개 전국연합회 이사회에서 "테니스발전을 위해 대한테니스협회 쪽에 임시 회장을 양보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후보를 철회했다. 양 단체 17개 시·도 대의원들은 주 회장을 만장일치로 합의 추대했다.
주 회장은 "생활체육과 엘리트 테니스계가 통합한 만큼 한 단계 더 발전하는 통합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시너지 효과가 나도록 소통하고 화합하는데 앞장서겠다. 특히 생활체육 인구의 신규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테니스의 격을 높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제부터 경기인, 동호인으로 구별되는 것이 아니라 테니스 한 가족"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통합대한테니스협회 대의원들은 9월 말까지 통합 회장을 선출에 필요한 절차와 통합 협회의 임원 선임에 대해 권한을 주원홍 임시회장에게 위임했다. 또 통합 정관과 2016년도 예산안도 심의 의결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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