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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초반 분위기는 일본쪽이었다. 한국은 일본의 섬세하고 조직적인 공격전개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 3분 요코야마 쿠미가 아크 서클 좌측에서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한국도 반격했다. 전반 5분 지소연이 페널티박스 우측 부근에서 수비수 한명을 따돌리고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정면이었다. 이후 일본은 쿠미와 오기미 유키를 필두로 한국 수비라인 공략에 나섰다. 한국은 공격전개가 아쉬웠다. 플레이 메이커 이민아가 집중견제를 받았다. 정설빈과 지소연에 향하는 패스도 부정확했다. 때문에 일본에 쉽게 공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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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한국이 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세밀함이 부족했다. 오히려 일본에 역습 기회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았다. 윤덕여 감독은 후반 20분 전가을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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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집중력 저하가 발목을 잡았다. 후반 39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골키퍼 김정미가 처리하지 못했고 낙하지점에 서있던 이와부치 마나의 머리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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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호주와의 1차전에서 1대3으로 패한 일본은 한국과의 대결에서도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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