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이 나홀로 선발 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가 호펜하임에 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일 오전 4시(한국시각) 독일 진스하임 라인 넥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5~16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호펜하임 원정에서 1대2로 졌다.
아우크스부르크 코리안 삼총사와 김진수의 코리안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전경기에서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후반 32분을 뛰고 교체됐던 구자철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32분까지 77분을 활약했다. 바인지를 감독의 절대적인 믿음을 확인하는 한편 부상 우려를 떨쳤다. 햄스트링 부상 재활중이던 홍정호는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동원과 김진수는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코어, 카이우비, 구자철, 에스바인, 알틴톱이 공격라인을 꾸렸다. 홈팀 호펜하임이 전반 25분 선제골을 터뜨렸다.오츠의 패스를 이어받은 볼란드가 왼발로 골문을 열었다. 전반 40분 호펜하임 슐러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전남키커' 베르헤그가 정확하게 꽂아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양팀은 승부를 가리기 위해 일진일퇴를 거듭했다. 호펜하임의 공격이 좀더 날카로웠다. 후반 3분 아미리의 왼발 슈팅이 히츠 콜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10분 바르가스의 헤딩슈팅도 불발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6분 보바디야를 투입했다. 호펜하임은 후반 25분 크라마리치, 후반 27분 톨란을 투입했다. 후반 36분 크라마리치의 도움을 이어받은 우트가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우크스부르크로서는 아쉬운 패배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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