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운 일이 될 것이다."
맨유의 신예 공격수 마커스 래쉬포드는 최근 가장 많이 거론되는 선수다. 그는 웨인 루니, 앤서니 마샬이 부상을 하자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 그 누구도 큰 기대를 걸지 않았다. 하지만 미트윌란(덴마크)과의 2015~2016시즌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과 아스널과의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연달아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오는 6월 개막될 유로2016에 잉글랜드대표팀의 일원으로 승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흘로나오고 있다.
전 리버풀 공격수 로비 파울러가 제동을 걸었다. 파울러는 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 등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래쉬포드는 대단한 재능이다. 어리지만 노련하고 특히 페널티박스 부근 움직임이 날카롭다"면서도 "하지만 래쉬포드를 대표팀에 선발하는 것은 우스운 일"이라고 말했다.
파울러가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대표팀은 특별한 선수들이 가야 한다. 물론 래쉬포드는 그 연령대에서 멋진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이제 단 두 경기 그를 봤을 뿐"이라며 "그것으로는 부족하다. 더 많은 활약을 꾸준히 보였을 때 대표팀 기회가 주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파울로의 의견에도 불구하고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대표팀 감독은 래쉬포드 발탁을 긍정적으로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지슨 감독은 "래쉬포드 발탁을 전혀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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