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대표팀 공격수 디보크 오리기(21·리버풀)가 맨유행을 거절했던 사실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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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기는 5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릴에서 뛰던 15세 시절 맨유의 이적 제의가 있었지만 거절했다"고 밝혔다. 당시 결정을 후회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2001년 겡크 유스팀에서 축구인생을 시작한 오리기는 2010년 릴 유스팀으로 이적해 2012년 2군팀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맨유의 제의는 릴 유스팀에서 2군팀으로 올라가는 사이에 이뤄진 것이다. 이에 대해 오리기는 "당시 릴이라는 팀을 통해 프랑스 리그를 알아가던 시점이었다. 에당 아자르, 조 콜 같은 선수들의 활약을 보며 나도 그들처럼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며 "내게는 맨유나 다른 팀을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언젠가 뛰어보고 싶다는 꿈을 꾸고 있었지만 당시엔 릴에서 성공하고 싶다는 애착이 컸다"고 밝혔다.
릴에서 재능을 인정 받은 오리기는 2014년 리버풀로 이적해 릴 재임대를 거쳐 올 시즌 리버풀에서 활약 중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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