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뛰고 있는 스완지시티의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이 주말 경기를 불참한다.
영국 일간지 가제트 앤드 헤럴드는 11일(이하 한국시각) '귀돌린 감독이 의사의 권유로 13일 열리는 본머스와의 원정경기에 동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호흡곤란이다. 귀돌린 감독은 최근 호흡곤란 증상으로 런던의 병원에 5일간 입원한 뒤 퇴원했다. 호흡곤란 증상의 원인은 흉부감염인 것으로 진단됐다.
진짜 원인은 스트레스다. 귀돌린 감독은 1월 스완지시티의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스완지시티는 강등권에 있었다. 해결사로 투입된 귀돌린 감독은 팀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귀돌린 감독은 이탈리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스완지시티를 강등권에서 탈출시키는 것이 내 임무이고, 난 하루 24시간 축구만을 생각한다"며 "그러나 스트레스는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가끔씩은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귀돌린 감독은 20일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는 현장에 복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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