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빙속 에이스' 헤더 리처드슨 베르스마가 2015~2016시즌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여자 500m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리처드슨 베르스마는 11~12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티알프에서 펼쳐진 2015~2016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파이널 여자 500m 1-2차 레이스에서 연거푸 2위에 올랐다. 1차 레이스에서 38초02, 2차 레이스에서 37초88로 은메달을 목에 걸며, 각각 랭킹 포인트 120점을 보탰다. 6회 월드컵에 모두 출전한 합산 랭킹포인트 848점으로 올시즌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중국의 장훙이 세계랭킹 최종 2위를 기록했다. 장훙은 올시즌 6번의 월드컵 대회 중 4번 출전했다. 캘거리, 솔트레이크시티 레이스대회에서 선전하며 초반 포인트를 급속히 쌓아올렸으나 후반기 들어 급격한 체력저하를 드러내며 부진했다. 이번 월드컵 파이널 1차 레이스에서 38초27로 5위, 2차 레이스에서도 38초24로 5위에 그쳤다.
마지막 대회 1-2차 레이스 1위를 휩쓴 미국의 브리티니 보우가 세계랭킹 3위에 올랐다. 보우는 1차 레이스에서 37초84로 1위를 찍었고, 2차 레이스에서 더욱 가벼운 몸놀림으로 37초64를 찍었다. 1-2차 레이스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랭킹포인트 각 150점씩을 보탰다. 보우 역시 올시즌 6개 대회에 모두 출전했다. 종목별 세계선수권 우승 후 시즌 종료를 선언한 이상화는 이번 대회 불참했다. 6번의 월드컵 대회중 초반 4대회에만 연속 출전해 랭킹포인트 680점을 따냈다. 무릎 부상 재활 및 컨디션 조절을 위해 시즌 마지막 두 번의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음에도 랭킹 4위를 기록했다.
헤레인베인(네덜란드)=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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