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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의 올 시즌 전망은 기대 보다는 우려가 많았다. 겨우내 수준급 선수들을 보강했지만 양과 질에서 다른 클래식팀들에 미치지 못한 것이 사실이었다. 특히 수원FC만의 팀 컬러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수원FC는 K리그 챌린지에서 극단적인 공격축구를 펼쳤다. 강팀을 만나던, 약팀을 만나던 언제나 한결 같았다.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도 절대 수비적으로 임하지 않았다.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수원FC가 그토록 주목을 받았던 이유도 '막공' 때문이었다. 하지만 클래식은 차원이 다른 무대다. 자칫 수준 높은 공격수들의 먹잇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조덕제 감독은 자신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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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전에서 부족했던 것은 찬스를 만드는 마지막 패스와 마무리 능력이었다. 수원FC는 이날 17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유효 슈팅은 단 3개, 득점은 없었다. 조 감독도 경기 후 "결정력이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는 눈치였다.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은 가빌란과 오군지미의 존재 때문이다. 둘은 수원FC가 전남전에서 드러낸 문제를 장점으로 하는 선수다. 가빌란은 패스 하나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고, 오군지미는 국제무대에서도 뛰어난 결정력을 보여줬다. 두 선수가 정상 컨디션으로 합류할 경우 수원FC의 파괴력은 배가 된다. 그때는 진짜 무서운 막내가 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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