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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득점왕 출신인 김영후는 2009년 강원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늦깍이 데뷔했다. 그는 그 해 30경기에 출전, 13골-8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신인왕을 차지했다. '득점기계' 김영후는 K리그 통산 145경기에서 48골-17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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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김영후는 해외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려고 했다. 그는 "지난해 겨울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영입 제안이 있었다. 해외에서 몇 년간 뛰다 은퇴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새 팀을 물색하던 중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이영민 FC안양 감독이었다. 결국 김영후는 K리그 유턴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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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지 않은 나이다. 서른 세 살이다. 김영후도 고개를 끄덕였다.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동계훈련을 착실하게 수행했다. 간절함이 생겼다." 특히 부활이란 키워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현역 은퇴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영후는 "올해 안되면 축구를 더 해야할 것인가를 신중히 고민할 것이다. 그래도 할 수 있는만큼 모든 걸 쏟아붓고 싶다. 좋은 성과가 난다면 다시 팬들께서 알아봐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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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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