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에 대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의 복수다."
전 첼시의 주장이자 프랑스대표팀의 전설적인 수비수 마르셀 드사이는 17일(한국시각) 프랑스 스포츠채널 비인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라니에리 감독이 첼시에서 리그 우승을 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아쉽게 놓쳤다. 결국 라니에리 감독이 경질되고 조제 무리뉴 감독이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면서 "이제 라니에리 감독이이 레스터시티를 이끌고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첼시에 대한 라니에리 감독의 복수"라고 말했다.
라니에리 감독은 2000년 첼시 사령탑에 앉았다. 하지만 괄목할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라니에리 감독은 2004년 경질됐다. 드사이는 "라니에리 감독은 매우 강한 사람이다. 그는 진정한 리더다. 라니에리 감독과 이탈리아 로마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적이 있다. 그의 라이프 스타일을 봤다. 차분하고 침착하면서도 강인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무도 레스터시티를 주목하지 않았다. 하지만 라니에리 감독이 레스터시티를 우승권 팀으로 만들었다. 지금 분위기라면 무슨 일이라도 벌어질 수 있다"며 "레스터시티는 충분히 우승 경쟁력을 갖춘 팀"이라고 했다.
레스터시티(승점 63)는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토트넘(승점 58)과의 승점도 5점 차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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