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와 레즈(일본)가 광저우 헝다(중국) 원정의 비화를 털어놓았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닛폰은 17일 '우라와가 모기업 미쓰비시그룹으로부터 파견 직원을 영입해 광저우 원정에 대비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의 경험이 토대가 됐다. 당시 2008년 이후 5년 만에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무대를 밟았던 우라와는 광저우 헝다와 원정으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게 됐다. 이 경기를 앞두고 우라와는 당시 중국 공안으로부터 경기 전날 갑작스럽게 호텔 변경 통보를 받는가 하면 선수단 버스가 갑자기 운행불가를 통보하는 등 갖은 고생 끝에 0대3으로 완패했다. 이에 우라와 측은 모기업 미쓰비시 측에 지원을 요청해 지난 2월부터 광저우 원정에 대비하기 위한 직원을 파견 받았다. 직원의 활약 덕분인지 우라와는 3월 16일 광저우 헝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원활하게 현지 일정을 소화한 끝에 2대2 무승부를 거둘 수 있었다.
H조에 속한 우라와는 승점 4로 포항과 동률을 이루고 있으나 승자승 규정(승점이 같을 시 상대전적에 따라 순위 결정·포항전 0대1패)에 의해 3위를 달리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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