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을 소개할 수 있게 돼서 매우 기쁘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18일(이하 한국시각) 2015~2016시즌 유로파리그 8강 대진이 발표된 후 19일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도르트문트를 만나게 됐다. 정말 놀라운 일"이라며 "리버풀을 도르트문트에 소개할 수 있게 돼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클롭 감독이 이끈는 리버풀은 유로파리그 16강에서 맨유를 1, 2차전 합계 3대1로 제압했다. 그리고 과거 자신이 이끌었던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를 8강에서 마주하게 됐다. 클롭 감독은 "전세계가 주목할 대결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진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직 축구이기에 가능한 이야기다. 이번 대결은 굉장히 특별할 것"이라고 했다.
리버풀은 유로파리그 8강 진출 뿐 아니라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3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리버풀(승점 44)은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맨시티(승점 51)과 승점 7점 차이다. 하지만 리버풀은 28경기를 치러 맨시티(29경기)보다 1경기를 덜 소화했다. 역전 가능성을 놓지 않고 있다. 클롭 감독은 "유로파리그에서의 선전도 중요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EPL이다. EPL에서 성적을 끌어올리는 것이 지상 과제"라고 밝혔다.
리버풀은 20일 영국 세인트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릴 사우스햄턴과의 EPL 30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클롬 감독은 "사우스햄턴전은 우리에게 상당히 중요하다. 이번 경기를 이겨야 상위권과의 격차를 좁힐 수 있다. 연승으로 승점을 쌓아햐 한다"고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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