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의 성신여대 부정 입학 의혹을 보도한 뉴스타파 측이 '배려를 특혜로 둔갑시켰다'라는 나경원 의원 측의 반박에 대한 항변에 나섰다.
19일 뉴스타파의 최승호 PD는 "나경원 의원과 성신여대는 언론플레이만 할 뿐 취재 연락을 받지 않는다"라며 '지난해 성신여대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에서는 약속 시간에 늦은 학생에게 면접 시험을 볼 기회를 주지 않았다. 나 의원 자녀에 대한 성신여대의 상이한 잣대에 분노를 느낀다'라는 한 선생님의 발언을 소개했다.
이어 최승호 PD는 "나경원 의원이나 성신여대가 뉴스타파의 보도를 반박할 사실이 있다면 알려달라. 기다리겠다"라며 "취재진을 피하는 사람은 피해야할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 해명은 하지 않은 채 감정적 비난만 내놓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뉴스타파는 "나경원 의원의 딸 김씨가 성신여대 입학 면접과정에서 '우리 어머니가 나경원'이라고 밝히는 등 실격 사유가 있었음에도 합격했다. 심사위원장 이병우 교수는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개폐막식 예술감독이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나경원 의원 측은 "걷지 못하는 사람에게 휠체어를 빼앗고 일반인처럼 걸어보라고 말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 것처럼 장애인의 입학전형은 일반인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며 "(배려를) 특혜로 둔갑시킨 것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경대응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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