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국제체조연맹(FIG) 리스본 리듬체조 월드컵 종목별 곤봉 결선에서도 18.550점의 개인 최고점을 찍으며 값진 은메달을 추가했다.
손연재는 21일 새벽(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펼쳐진 리스본월드컵 셋째날 종목별 곤봉 결선에서 점을 받으며 위에 올랐다.유력한 금메달 후보이던 알렉산드라 솔다토바가 곤봉을 떨어뜨리는 실수를 하며 18.300점에 머물렀다. 안나 리잣티노바가 첫선 보인 올림픽 곤봉 프로그램에서 18.600점 고득점을 받아낸 후 매트에 나선 손연재는 깔끔한 연기를 선보였다. 에드문도 로스의 '오예 네그라(Oye Negra)'에 맞춰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연기로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다시 18.550점의 최고점 타이 기록을 이뤄냈다. 난도 9.3점, 실시 9.25점의 고득점이었다. 리잣티노바에 0.05점 뒤지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후프 동메달, 볼 은메달에 이어 종목별 결선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휩쓸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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