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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본격적인 승강제의 시작과 함께 문을 연 챌린지는 매년 점점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첫해 상주, 2014년 대전, 광주, 지난해 상주와 수원FC가 승격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출신의 수원FC가 예상하지 못한 기적의 드라마를 쓰며, 하위권 팀들에게 희망을 줬다. 올 시즌 챌린지는 절대강자도, 절대약자도 없다. 부산, 대구가 각 팀 감독들에 의해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지만, 전력차가 크지 않아 매경기 치열한 혼전이 예상된다. 그 혼전의 서막인 1라운드를 들여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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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열린 챌린지 개막 미디어데이. '공공의 적'은 부산이었다. 각 팀들은 넘고 싶은 팀으로 부산을 꼽았다. 기업구단으로 처음으로 강등한 부산은 겨우내 칼을 갈았다. 공격적인 영입에 나섰다. 이정협 이범영 주세종 등이 떠났지만 김현성, 최승인, 스토야노비치 등을 더했다. 코칭스태프도 바꾸며 최영준 체제에 힘을 실었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챌린지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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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이 얼마만큼 강력한 모습을 보일 것인지에 따라 챌린지 판도는 요동친다. 두 팀은 나란히 만만치 않은 팀을 만난다. 부산은 26일 부산아시아드에서 안산과, 대구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과 격돌한다. 안산은 김은선 조성진 등이 입대하며 전력이 업그레이드됐다는 평이다. 서동현 김동찬이 가세한 대전도 다크호스다. 특히 '전년도 클래식 최하위 강등팀은 다음해 챌린지에서 우승한다'는 공식에 따르면 올 시즌 우승은 대전의 몫이다. 부산과 대구가 이들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치느냐에 따라 초반 분위기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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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부 경남 감독은 프로 사령탑으로 첫발을 뗀다. 지난 시즌 경기 안팎에서 외홍에 시달리며 최악의 부진을 보였던 경남의 부활을 명받았다. 26일 홈에서 강원을 만난다. 김 감독은 "프로 무대 첫 시작이다. 도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 강원을 이기고 싶다"고 했다. 최윤겸 강원 감독은 "챌린지 경험이 부족한 것을 노리겠다. 김 감독이 경험 찾기 전 패배의 맛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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