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7)이 2016~2017시즌부터 브랜든 로저스 전 리버풀 감독의 지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2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는 '로저스 감독이 다음 시즌부터 스완지시티의 사령탑으로 복귀할 것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리버풀에서 경질된 로저스 감독은 최근 올 여름 감독직 복귀를 희망한다는 뜻을 드러냈다. 해외 팀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다. 중국 팀도 로저스 감독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거액으로 감독의 마음을 흔들었다. 그러나 로저스 감독은 친정팀 스완지시티가 내민 손을 잡았다. 로저스 감독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5월까지 스완지시티 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스완지시티는 로저스 감독이 영입 1순위였다. 지난해 12월 게리 몽크 감독을 경질했을 때도 가장 먼저 로저스 감독과 접촉했다. 그러나 당시 로저스 감독은 스완지시티의 제안을 정중히 거절했다. 때문에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을 선임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스완지시티는 귀돌린 감독과 단기계약을 맺으면서 로저스 감독 영입을 염두에 뒀다. 귀돌린 감독도 건강이 악화되는 증세를 보이고 있어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낮은 상황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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