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17년째 후원하고 있는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가 오는 4월 1일 KBS교향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한화는 지난 2000년부터 예술의전당과 전략적 관계를 맺고 기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문화예술 메세나 프로그램으로 '교향악축제'를 후원 중이다.
올해 교향악축제에는 4월 1일 요엘 레비가 이끄는 KBS교향악단(피아노 협연 백혜선)의 개막연주를 시작으로 4월 22일 서울시립교향악단(지휘 최수열. 오보에 협연 함경)의 폐막연주까지 전국 19개 오케스트라가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오케스트라의 모든 것을 만나다'라는 부제에 걸맞게 오케스트라가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음색, 다양한 민족적 색채, 시대적 분위기, 작곡가의 개성 등을 표현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실력파 클래식 연주자들이 대거 출연해 관객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는 음악인들에게는 예술의전당 공연 기회를, 일반 대중들에게는 쉽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제공함으로써 클래식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2000년부터 매년 4월 정례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출연 연주단체는 연평균 20여개에 달한다. 16년동안 누적 관람인원 38만명, 참여한 교향악단 264개, 연주곡은 771곡이나 된다.
한화는 교향악축제 이외에도 2013년부터 매년 세계적인 지휘자와 아티스트를 초청해 수준 높은 클래식을 선보이는 '한화클래식'도 운영 중이다. 또, 2004년부터는 예술의전당과 함께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전에 음악과 해설이 함께하는 '11시 콘서트'도 열고 있다.
이외에도 클래식 저변 확대를 위해 청소년 오케스트라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방 도시를 순회하며 클래식과 팝을 결합한 콘서트 '한화 팝&클래식 여행'을 진행 중이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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