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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박주호(도르트문트)와 김창수(전북) 카드를 꺼냈다. 레바논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김진수(호펜하임)와 아직 윙백 자리에서 100%를 보이지 못한 장현수(광저우 부리)를 대신한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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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백이 살지 않다보니 공격도 죽어버렸다. 이날 슈틸리케 감독은 석현준(포르투)의 좌우에 남태희(레퀴야)와 이정협(울산)을 넣었다. 남태희는 왼쪽에서 중앙으로 오가며 프리롤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고, 이정협은 투톱처럼 움직임을 가졌다. 전형적인 윙플레이어가 없다보니 윙백의 역할이 중요했다. 하지만 박주호 김창수의 부진으로 날카로운 공격을 할 수 없었다. 전술적인 움직임 보다는 선수들의 개인기량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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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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