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FC는 31일 중국 최대 MMA 단체인 쿤룬 파이트(Kunlun Fight)와 공동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 했다고 발표했다.
TOP FC 하동진 대표와 쿤룬 파이트의 강화(Jiang hwa)대표는 북경의 쿤룬파이트 본사에서 위와 같은 내용의 계약을 체결하고 그 첫번째 빅 이벤트로 오는 5월 서울에서 TOP FC 11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쿤룬파이트는 2014년 1월을 시작으로 월 2회에 걸쳐 중국뿐 아니라 마카오, 홍콩등 아시아 국가와 러시아, 미국 등 전 세계를 찾아가며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명실상부한 중국 최고의 격투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중국 최고의 위성방송사인 강소방송(장수TV)에서 매주 일요일 고정 편성되어있으며 유로스포츠 등 해외의 다양한 채널로 중계되며 공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TOP FC는 무분별한 중국 자본 유입이 아닌 MMA 단체와의 대회 개최를 우선적으로 선택함으로서 '경기력으로 승부한다'는 TOP FC만의 소신을 잘 지키며 거대한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쿤룬 파이트는 이번 TOP FC 11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한국시장 진출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TOP FC와 쿤룬 파이트의 빅 이벤트는 단발성이 아닌 올 하반기 중에 중국 본토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양 측은 대회 공동 개최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교류 확대를 통해 양 단체의 선수 인프라를 확대한다는 방침에도 합의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MMA 대회를 개최하는 쿤룬 파이트와 아시아 최고수준의 경기력으로 평가받는 TOP FC가 개최하는 이번 빅 이벤트에 MMA 팬들은 "메인 이벤트는 누가 나올것인가" , "검증된 중국 선수들의 우수한 경기를 볼 수 있어 기대된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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