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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부터 눈에 들어왔다. 아담했다. 이 구장은 첼시 레이디스가 경기 때마다 빌려서 쓴다. 원래 주인인 스타인스 타운FC는 7부리그 소속이다. 경기장은 아담하다. 3000석 규모다. 좌석은 300석밖에 되지 않는다. 양쪽 골대 뒤에는 아예 좌석이 없다. 팬들은 광고판 뒤에 서서 경기를 지켜몬다. 본부석 반대편은 스탠딩석이다. 경기장이 있는 스타인스 업폰 템즈는 작은 시골 마을이다. 런던 워터루역에서 기차를 타고 40분 정도 와야 도착할 수 있다. 총 인구수는 2만명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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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은 경기장에서 만나 서로의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눈다. 5파운드(약 8250원) 정도의 저렴한 입장권으로 경기도 보고 사람들도 만났다. 일석이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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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도 이런 분위기를 상당히 자랑스러워했다. 이날 지소연은 해트트릭을 하며 6대0 대승을 거뒀다. 경기가 끝난 뒤 팬들과 만난 지소연은 하나하나 사인을 해줬다. 사진 촬영에도 응했다. 그는 "오늘은 경기장에 사람들이 조금 덜 온 거 같다"면서 "평소에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가족적인 분위기인데다가 다들 즐기는 모습이라 기분이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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