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사이팅 격투스포츠'를 지향하는 입식타격단체 MKF가 오는 30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MKF ULTIMATE VICTOR 02'를 개최한다. 지난해 11월, 첫 메이저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MKF는 지난 2월에 개최된 신인 파이터의 등용문 'MKF INFINITE CHALLENGE'도 성공적으로 치렀다.
'MKF 얼티밋 빅터 02'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MKF 간판' 이성현(25·인천무비체육관)은 아쉽게도 이번에는 쿤룬파이트 경기 후유증으로 출전이 어렵게 됐다. 이성현은 과거 쁘아까우 반차맥을 비롯한 K-1 MAX의 강호들과 실력을 겨뤘던 65㎏급 입식타격 최강자다. 지난 25일, 중국에서 개최된 '쿤룬파이트40' 64강 토너먼트에 출전한 이성현은 4강으로 펼쳐진 예선에서 6번째 우승자로 본선격인 16강에 진출했다.
국내 K-1 무대에서 괴짜 파이터로 통했던 김세기(38·세기짐)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김세기는 선수 입장 신에서 과거 농사꾼 복장을 비롯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다양한 복장을 선보였다. 국내 입식타격 메이저 무대가 사라짐에 따라 김세기도 그동안 경기를 갖지 못하다가 이번 MKF를 통해 3년의 공백을 깨고 복귀전을 갖는다.
지난 대회에서 계체에 실패해 무대에 오르지 못했던 여성 파이터 이지원(20·대구 EMA)은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이지원은 지난 MKF 대회 전날 실시한 계체에서 실패해 경기가 취소되었고 경기 당일 무대에 올라 관계자와 팬들에게 직접 사과하기도 했다. 이지원은 이번 대회에 사활을 걸고 실추된 자존심을 회복할 생각이다. 잠시 초심을 잃은 것 같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나에 진면목을 보여 줄 것이다.
이외에도 슈퍼파이트에 '가류타임'의 진시준(싸이코 피블스)과 정지수(27·안산 투혼짐)가 대결하고, 박부건과 손준오, 추정훈과 이진수가 실력을 겨룬다. 또한 김승렬과 박태현은 KTK(격투기/ KYEOK TOO KI) 타이틀 도전자를 결정하는 매치 또한 준비되어 있다.
MKF는 인천을 기반으로 2007년도에 출범한 입식타격 격투기 단체로, 2014년까지 중, 소규모의 대회를 개최해 오다가 2015년 11월 첫 메이저 대회인 'MKF ULTIMATE VICTOR'를 개최했다. 이번 경기는 KBS N SPORT에서 중계 방송된다.
◇2016 MKF ULTIMATE VICTOR 02 확정 대진
[한, 일 대항전]
-77㎏ 김세기 VS TBA
-56㎏ 이지원 VS TBA
[슈퍼 파이트]
-65㎏ 진시준 VS 정지수
-64㎏ 박부건 VS 손준오
-75㎏ 추정훈 VS 이진수
KTK 도전자 결정전 -64㎏ 김승열 VS 박태현
스페셜 매치 이대원 VS 정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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