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진 대위' 송중기는 2016년 봄, 대한민국 여심이 선택한 '대세 배우'다.
KBS2 수목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폭발적인 인기속에 KBS 9시 뉴스의 선택을 받은 데 이어, 인기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끝없이 치솟고 있다..
송중기를 향한 각 예능 프로그램의 러브콜이 폭주하는 가운데 SBS 주말 예능 '런닝맨'의 '친분' 마케팅은 집요하다. '절친' 이광수가 2010~2011년 '런닝맨' 초창기 멤버로 동고동락했던 송중기와의 친분을 끊임없이 언급하는기 싶더니, 급기야 티셔츠에 '나는 송중기랑 친하지 말입니다'라는 문구까지 새기고 달리고 또 달렸다.
유 대위의 인기를 등에 업은 업계의 상술 또한 발빨랐다. 4일 한 쇼핑몰에는 송중기와 친분을 강조한 '이광수 티셔츠'가 출시됐다. 화이트 T셔츠에 궁서체로 '나는 송중기랑 친하지 말입니다'를 새긴 티셔츠의 가격은 1만8000원으로 책정됐다.
송중기의 공항 패션, 회식 패션까지 그의 일거수일투족,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이 화제다. 송중기가 '태양의 후예' 4회에 입고 나온 톰 브라운 니트 셔츠는 '송중기 니트'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일찌감치 '솔드아웃(품절)'됐다. 그가 즐겨입는 항공점퍼, 라이더 재킷 등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온라인 쇼핑몰엔 송중기의 이름을 살짝 얹은 미투 제품들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송중기는 4일 오전 송혜교와 나란히 '태양의 후예' 해외 프로모션을 위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태양의 후예'가 홍콩 viu TV 개국 첫 드라마로 방영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한 '송송 커플'의 동반 나들이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2박 3일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 팬 미팅 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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