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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정은 프로펠러 고정지급제가 도입되면서 지정연습 결과도 중요한 참고자료가 되고 있다. 지정연습을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과 모터 성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모터보트의 궁합도 및 예상치 못했던 전복으로 인한 기력저하까지 예측할 수 있다. 각 선수들의 훈련 습성을 미리 파악하고 지정연습을 참관한다면 베팅 전략을 세우는데 큰 좌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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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과 실전의 편차가 심한 기복형 선수들도 있다. 김종목, 김국흠. 경상수, 강지환, 조성인, 이동준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평소 이렇다 할 모습이 없는 선수들이지만 고성능 모터를 만날 경우 그 모습이 180도 변하면서 몰아치기를 하는 카멜레온형 선수의 대표적 표본이다. 강지환은 8회차와 9회차 연이어 우수 모터를 장착해 우승 4회, 준우승 1회를 기록하며 착순점 6점대 진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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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과 반대로 지정연습에서는 이렇다 할 모습 없이 소극적인 모습으로 일관하는 선수들도 있다. 훈련도중 연습을 주도하거나 하지 않고 자신만의 컨디션 점검에만 초점을 맞추는데 주력한다. 지정연습에서는 대부분을 후미에서 참관하는데 막상 실전에만 나서만 물불 안 가리는 식이다. 이승일, 이재학, 김영민, 류해광, 권명호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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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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